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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48시간 방법,감량,유지의 모든 것다이어터의 삶 2021. 4. 29. 14:25
누구는 다이어트를 몇년동안 한다던데, 누구는 단 몇일만에 살을 뺐다고하고, 그렇게 주변에 다양하고 무수한 다이어트 방법속에서
단 이틀동안 2,3kg정도의 감량을 할 수 있다는 고효율 다이어트 '헐리우드48시간'을 알게되었다.
나는 헐리우드48시간을 총 세번 진행했고 (연속으로말고 한두달텀을 두고) 만약 내가 살이 다시 찐다면 헐리우드48시간으로 시작할 의향이 다분하다. 여러 유튜브나 블로그후기에서 안 좋은 후기들도 많지만 내가 헐리우드48시간을 왜 하는지, 하는 방법, 감량된 무게, 그리고 그 이후까지 소개하려고 한다. (사진에서는 2번 구매이지만 그 이전에 한 번 더 구매했다)
첫번째, 헐리우드 48시간 구매
헐리우드 48시간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처는 상당히 많다.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해도 저렴한 가격이나 묶음으로 해서 판매하는 곳을 많이 찾을 수 있다. 텀블러를 같이해서 기획세트로 파는 곳도 있다. 개인적으론 묶음배송보단 하나만 주문해서 시작하면 좋다.
(친구들과 같이 할 사람은 묶음으로 주문하는게 국룰)
인터넷쇼핑이 어렵다면 올리브영에서도 판매하고있다. 정가 35,000원이라는 악마같은 가격이지만 할인판매를 많이 하고있고 올리브영가도 거의 항상 할인중이라 한번 찾아가서 보는 것이 좋다.
두번째, 헐리우드 48시간 방법
헐리우드48시간 음용방법은 굉장히 쉽다.
헐리우드48시간 주스 120ml + 물 120ml 희석하여 한 잔!(총 240ml)이다. 때에 따라 물을 더 많이 넣어주기도 했다.
이렇게 한 잔을 하루에 4시간 간격으로 한잔 씩 총 4잔을 마시는 것이다.
시간대는 4시간 간격이면 상관없지만 대표적인 세가지 시간대가 있다.
1) 10:00 14:00 18:00 22:00
2) 9:00 13:00 17:00 21:00 (개인적으로 이 시간을 선호했다!)
3) 8:00 12:00 16:00 20:00
이렇게 이틀을 진행하면 끝이다.
처음 하는 사람이나 도중에 너무 힘이 들다싶으면 견과류 섭취가 가능하다. 정말 죽겠으면 샐러드를 먹어도된다. (하지만 큰 감량은 기대 no..) 그리고 모든 다이어트 방법에서 말하 듯, 식단과 함께 운동을 하면 감량속도가 무척 빠르다고 한다.
(참고로 난 하지않았다)
세번째, 감량
참고로 제 키는 164.7 입니다. (165라고 하고 다님)
1) 57.6kg -> 55.1 kg (총 2.5kg감량)
제일 관리 안했을 몸무게가 57kg였다. 딱 55kg가 되고싶어서 시작을 했고 첫 번째 헐리우드48시간을 진행했을 땐
총 2.5kg을 감량하여 55kg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 55kg를 유지하며 살짝 쪘다 빠졌다를 반복했다. 도통 55kg의 늪에서 빠져나올 기미가 없자 두번째 헐리우드 48시간을 진행했다.
2) 55.7kg -> 54.1kg (총 1.6kg감량)
내가 55kg로 시작했을 때는 처음 시도한 만큼 빠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54kg 그것도 초반으로 돌아온게 너무나 신났다.
그리고 아주 맛있게 식도락여행을 마치고, 재택근무에 돌입했는데 그때부터 밖에 나가지않아도되고 요즘 서타일인(ㅎㅎ) 루즈핏과 펑퍼짐한 바지를 입으니 지방세포들이 아주 신나게 체세포분열을 하기 시작했다.
3) again 57.4kg -> 56.2kg (총 1.2kg감량)
첫번째 했을만큼 우와! 하진않았지만 몰랐는데 헐리우드48시간 이후 바로 마법이 시작됐다.^^..
생리하기 하루 전에 몸이 붓는 타입이라 많은 감량은 없었지만 생리 이 후 황금주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어난 위와 식탐을 줄이는 것에 만족했다.
참고로 첫째날이 제일 힘들었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두통이 심하게 왔다. 탄수화물을 갑자기 끊어내면 두통이 온다는데 첫 날은 힘도 쫙 빠지고 이거해도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 뇌가 얼마나 탄수화물이 길들여져있으면 하루 끊었다고 이렇게 두통이 오다니.. 하는 현타도 왔다. 그러나 그만큼 첫날에 많은 감량을 볼 수 있다. 헐리우드 48시간해서 감량된 무게는 거의 첫날에 다 뺀다고 볼 정도다.
첫째날보다 둘째날은 훨씬 수월한데 몸이 좀 가벼워지고 두통도 사라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그러나 여전히 배는 고프고.. 둘째날엔 0.5? 아주 미미하게 빠졌다. 그치만 이 때 처음으로 디톡스의 필요성을 느꼈다. 헐리우드48시간은 체중감량이 목적이아니라 디톡스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 후에 두번을 더 했다.
꼭 나의 기준이 아니더라도 주변엔 5kg까지 뺀 사람도 보았다. 하지만 시작 몸무게가 다르고 처음 시작했을 때 이미 몸에 수분이 가득한 상태임을 감안해야한다.(성인남성 85kg)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수록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을것 같다.
네번째, 이렇게 빠진 살은 100% 요요?
어떻게보면 이틀동안 쥬스 8컵으로 뺀 살, 대부분 수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겐 독소배출이라는 개념이었다.
1일 1화장실을 하였고 무엇보다 위가 많이 줄어들었고 피부가 맑아졌다.
이 후에 식사를 할 때 하루는 보식기간을 가졌고 둘째날 부터 일반식의 반공기로 먹었다.
일반식으로 돌아왔음에도 요요가 바로 온다거나 살이 찌지읺았다. (이것도 사람만다 다를듯, 직후 소곱창에 소주먹으면 돌아옵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식탐도 줄어들어 먹고싶은걸 한번에 처리하고자하는 욕심이 줄었다.
어쨌거나
1) 위, 식탐 줄이기
2) 독소배출로 인한 맑은 피부
3) 미미하게 빠져도 빠지긴한 살
이것만으로도 나는 또다시 할 의향이 있다.
인터넷에 수 많은 헐리우드 48시간 후기가 있고 정말 비추천하는 사람도 있다. 체질에 따라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도 있고 체중감량이 하나도 되지않았다는 사람도 보았다. 쭉 후기들을 살펴보았을 때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겐 추천하기 힘들다. 괜히 해서 감량효과도 더디고 몸만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좀 건강한 사람들, 과체중인 사람들은 다이어트 초반에 위를 줄이고싶다. 몸무게 숫자가 줄어드는 것만으로 의욕이 생긴다,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하며 개인적으로는 체중감량보단 디톡스개념으로 접근하면 좋을듯하다.
무엇보다 딱 이틀동안만 하는거라 크게 부담되지 않고 견딜만 한 것이 큰 장점이다.
상투적으로 마무리하자면 헐리우드 48시간 이 후에도 일반식 반공기, 다이어트 식단을 챙기며 운동까지 하는게 다이어트의 정석이듯,
꾸준한 식단관리와 운동을 병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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