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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3일차-2] 신화월드 서머셋 - 스타벅스 제주 한정메뉴(jeju only)후기
    유체이탈의 삶, 가까이 2021. 5. 24. 16:10

    우리의 두 번째 숙소인 신화월드는 중국에서 만든 중국 냄새가 나는 숙소였는데 굉장히 부지가 크고 큼직큼직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신화 월드에 대해 아직 잘 모르고 유명하지 않아 북적이지 않고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사실 제주도까지 와서 숙소에만 있기에 너무 아깝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안에 테마파크(비 와서 못 감)와 워터파크가 있으니 정말 여유롭고 붐비지 않고 힐링하며 보낼 수 있다. 안에 스타벅스와 투썸 그리고 다양한 음식점과 즐길거리가 있으니 비가 오면 내부에서 여러 시설을 즐길 수 있다. (단, 사우나만 안된다) 그리고 저녁엔 최초 고등어회 전문점이라는 미영이네 식당에서 포장을 해 숙소에서 즐겼다. (신화월드 글이 기니 미영이네 식당을 찾으시는 분은 스크롤을 확! 내려주세요!)

     

    3일 차 여정
    1) 서광춘희 - 송악산 둘레길 - 신화 월드 체크인 - 오는 정 김밥
    2) 신화월드 서머셋-내부 스타벅스 (제주도에서만 파는 음료 소개) 


     

    정보 1)  신화월드 서머셋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304번 길 89
    주차공간 / 체크인 시 체크인 건물 앞 주차공간 많음, 숙소 앞 주차공간 넉넉 (우린 차가 2대였는데 숙소 바로 앞에 주차 가능했다)

    체크인,체크아웃하는 건물

    신화월드에는 랜딩관, 메리어트관, 서머셋 이렇게 여러 건물로 나뉜다. 우리는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빌리지 같은 느낌의 서머셋 패밀리 스위트 온돌룸에서 묵었다. (약 49평의 크기) 패밀리 스위트룸은 최대 성인 5명과 아이 4명이 투숙할 수 있고 객실은 각각 킹사이즈 침대 1실, 퀸사이즈 침대 1실, 그리고 온돌방 이렇게 3가지의 방으로 나뉜다. 우리는 워터파크와 테마파크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하였고 피트니스센터, 실내 수영장 이용은 다 가능했지만 사우나만 이용이 금지되었다. 줄을 서서 체크인을 하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룸키는 2개를 주지만 따로 카드를 꽂아 사용하는 것 없이 제실 버튼을 눌러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우리는 체크인을 마치고 우리의 숙소를 차를 타고 이동했다.

     

    폭포에서 꺾으면 서머셋 빌리지 안으로 들어간다.

    신화월드 지도를 따로 주는데 숙소동과 안에 걸어 다닐 수 있는 코스, 그리고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나와있다. 서머셋 체크인 빌딩을 나서서 폭포를 지나 꺾으면 서머셋 숙소동이 나온다.

     

    숙소 앞 주차공간

    숙소 앞에는 이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 차는 2대였는데 항상 주차공간이 비워져 있어 사용하기 편했다. 그리고 각 동마다 친절하게 안내가 잘 되어있다. (그러나 건물이 똑같아서 헷갈릴 수 있으니 항상 동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대략 이런 느낌
    거실

    거실에는 큰 소파와 티브이가 있고 티브이에는 케이블도 되어있고 미러링도 가능해서 원하는 무엇이든 시청이 가능하다. 온 가족이 모여 앉을 수 있도록 크기도 크고 공간이 넉넉했다. 그리고 와이파이 비밀번호 없이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온돌룸
    온돌룸 tv

    아이가 있어 온돌방에서 아이와 어른들이 자기 좋다. 보다시피 수납공간도 넉넉하고 메이크업 테이블, 붙박이장, 수납장이 있다. 그리고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어 개별적으로 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편했다.

    Queen방

    이 방은 퀸사이즈 침대가 있고 tv는 없다. 왼쪽에 앉아서 작업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테이블엔 열면 거울과 수납공간이 나오는 다용도 테이블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지만 책상 옆에는 장롱이 있어 옷을 수납할 수 있었다.

    King방
    메이크업룸,화장실이 함께 있다.

    이 곳은 부모님이나 아이와 부모가 함께 잘 수 있는 킹사이즈의 침대가 있다. 가장 넓은 방이고 앞에 tv가 있다. 옆으로는 메이크업 룸과 붙박이장이 넓게 있어 수납이 용이하다. 그리고 킹사이즈 침실 옆 화장실은 욕조가 있어 몸 담그기 좋았다. 그리고 거실 화장실보다 킹사이즈 룸 화장실 크기가 더 컸고 쾌적했다.

    칫솔과 치약이 없으니 참고, 신화월드 목욕어메너티는 준비되어있다.

    이렇게 버튼 형식으로 물을 내릴 수 있고 보다시피 위에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만약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먼저 설명하는 것이 좋다. 따로 버튼이 옆에 있어 편리하고 위생적인 느낌이 들었다.

    부엌, 그리고 왼쪽 방은 queen방

    의자는 총 6개이고 식사를 하는 공간과 조리공간이 나누어져 있다. 대가족이 식사하기 좋았고 왼쪽에 보는 것처럼 다 빌트인이 되어있어 많은 전자제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있어 좋았다. 부엌 쪽 옆으로는 queen방과 이어지는 발코니가 있다.

    왼쪽 싱크대에선 화구가 4개짜리 가스레인지와 식기세척기, 그리고 커피포트와 토스터기가 있다. 주방세제 및 수세미, 그리고 각종 식기가 준비되어있다. 주방 집기는 물론이고 생수 2병도 마련되어 있다.

    장을 열면 커피잔, 와인잔, 맥주잔, 소주잔, 양주잔까지 여러 식기들이 6개씩 짝을 맞춰 이루고 있다. 와인잔을 보고 와인 한 병 사 와서 먹어도 되겠다 싶었다.

    왼쪽 빌트인

    왼쪽에는 냉장고, 스마트오븐, 세탁기, 와인냉장고, 밥 솥 등 모두 빌트인 형태로 되어있다. 그리고 냄비 크기도 큰 국용부터 프라이팬, 작은 냄비까지 완비되어있어 요리를 해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요리한 적은 없다)

    넓은 발코니

    온돌룸, 거실, 킹사이즈 침실을 잇는 길고 큰 발코니가 있어 아이가 뛰어놀기도 좋았다. 그러나 앞 동과 뒷 동과의 사이가 그리 멀지 않아 커튼을 꼭 쳐야 한다는 것이 불편하긴 했다. 그러나 딱히 마주친 사람도 없고 사람이 붐비는 숙소가 아니라 안심했고 전체적으로 방 크기도 큼직하고 시설이 좋아 여기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변 전경

    숙소동 주변엔 찻길과 보도길에 잘 조성되어 있다. 하나의 마을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아침에 굳이 피트니스센터를 안 가더라도 이 근처를 산책해도 좋고, 저녁에는 조명이 잘 되어있어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끼리 돌아다녀도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저녁에 부모님과 조카와 함께 산책을 나갔는데 날씨도 좋고 길도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기분 좋은 경험이었다.

    우리가 묵은 숙소동 앞에는 큰 편의점과 베이커리가 있었다. 그래서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편의점에서 바로바로 구입이 되었고, 베이커리는 아침에 가서 사 먹기 좋았다. 아침 9시쯤 갔는데 스콘은 품절이었다. 이 베이커리가 스콘이 유명하다던데 사람들이 바로 알고 사는듯했다. 그러나 크로와상과 앙버터 등도 맛있었으니 아침에 간단하게 커피와 빵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넓고 큼직한 게 대가족이 여행 오기엔 적당한 숙소였다. 심지어 모든 가구나 전자제품들이 잘 설치돼있어 만약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한다면 살고 싶을 만큼 위치나 공간이나 마음에 들었다. 제주도가 그렇듯 차가 있어야 이동하기 편하고 위치적으론 서귀포 시내까지 3-40분 제주 협재, 애월까지 20분 정도의 위치이니 다시 한번 와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옆에 오설록 티 뮤지엄이 있으니 비가 오거나 티클래스를 들을 때 편리하고 좋았다.


     

    정보 2)  스타벅스 제주신화 월드 R점 (JEJU ONLY)

    위치 / 주도 제주신화 월드 내 랜딩 호텔 지하 1층 신화 쇼핑 스트리트 면세점 방향에 위치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00

    지도 앱을 켜보니 분명 스타벅스가 외부 공간에 있다고 나와있어 찾으러 다녔다. 랜딩관쪽 테마파크앞이랬는데 스타벅스는 보이지 않고 스타벅스가 있어야 할 자리에 식당이 있었다. 물어보니 스타벅스가 랜딩관 내부로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지하 1층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제주도에 예쁜 카페도 많은데 스타벅스를 가는 이유는 우리가 평소에 먹지 못한 제주도 특화 메뉴들이 있다고 들어서이다. 사실 여러 번 제주도에서 스타벅스를 갔지만 그런 메뉴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아마 스타벅스 협재점에서 이름과 디저트의 절묘한 조합을 보고 한번 도전의식이 생긴 것 같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 몇 가지가 있다. 참고로 음료 말고도 다양한 제주 한정 md들이 있으니 다녀와서 기념품으로 사기에도 아주 좋다. (가격은 아주 사악하다)

    제주 온니 음료

     

    제주 온니 디저트
    한라봉케이크,천혜양 블랜디드,땅콩프라푸치노,아이스제주까망라떼

    우리 사 시킨 메뉴는 새코롬 돌코롬 한라봉 케이크/제주 천혜향 블랙 티 블렌디드/ 아이스 제주 까망 라테 / 제주 별다방 땅콩 프라푸치노를 먹었다. (다음날은 사진을 못 찍었지만 쑥떡 크림 프라푸치노와 각종 빵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빵은 다 비슷했다. 상상 가능한 맛) 개인적으로 땅콩 프라푸치노를 강추한다! 그다음은 천혜향 블랙 티 블랜디드이고 아이스 제주 까망 라테는 앞의 음료들의 맛이 세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밍밍한 맛이었다. 흑임자와 우유의 조합인데 우유가 더 많은 느낌? 그리고 한라봉 케이크는 어쩌다 한번 누가 사주면 먹을 것 같은 맛이었다. 

    그래도 제주도에 와서 한정메뉴를 먹어보니 늘 먹던 메뉴가 아니라 새롭고 재밌었다. 다음엔 저 티라미수 케이크를 시리즈로 꼭 먹어보고 싶다 (칼로리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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