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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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고, 황사 오고, 그렇다면 실내에서 홈트 추천! 1탄다이어터의 삶 2021. 5. 8. 23:42
나는 지난 2020년 여름, 홈트레이닝에 미쳐있었다. 그땐 필라테스와 요가를 병행하고 있었고, 그 당시에 달마다 수업 스케줄이 짜여 있었는데 원하는 수업이 아닐 땐 무조건 집에 가서 홈트레이닝을 했다. 무엇보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운동한 이유는 다이어트도 있었지만 회사 사람들과 단기 다이어트 내기를 했기 때문이다. (각자 1주일마다 10000원씩 입금하고, 일주일에 3번 운동을 못 채운 사람의 10000원을 1/n 해서 갖는 것) 일주일에 3번이었지만 각자 운동을 인증하고 엑셀표를 공유했기 때문에 알 수 없는 승부욕에 불타 일주일에 적어도 최소 4번 최대 5번 운동을 했었다. 나는 인터넷에 나와있는 '어떤동작 3세트, 어떤 동작 2세트' 이런 거 잘 못하는 스타일이다. 일단 그 자세를 제대로 알지 못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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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먹으면 좋은 과일 추천!다이어터의 삶 2021. 5. 7. 12:08
다이어트 중에 과일을 먹어도 괜찮을까? 아직도 다이어트하면서 과일을 먹는 것에 대한 갑론을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어떤 사람은 과일을 먹으면 살이 찐다 하고 어떤 사람은 괜찮다 하는데 과연 어떤 말이 맞는 것일까? 사실 둘 다 맞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과일을 먹었을 때 달콤한 맛은 과일에 과당이 들어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과당 성분은 간에서 바로 지방으로 저장이 되어 살이 된다고 한다. 또한 과일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지방간이나 고지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니. 이 정도면 다이어트중에 과일을 먹으면 안 되는 게 아니라 그냥 과일을 과하게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인가. 그러나 과일에는 당만 들어가있는 것이 아니다. 수분도 풍부하며 식이섬유 등과 같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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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 생리시작, 어떻게 해야할까?다이어터의 삶 2021. 5. 6. 16:36
다이어트 중에 생리를 시작할 때 다이어트하는 중에 터지는 생리는 참으로 골치 아프다. 나는 바로 어제, 생리가 시작했다. 몸도 무겁고 기분도 안 좋길래 아침, 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웬걸, 예정일보다 일주일 먼저 생리가 시작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손님에 당황했지만 나의 생리가 시작했을 때 루틴을 상기하며 다이어트 중 생리가 시작됐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정리해보았다. 우선 생리와 다이어트과 관련있을까에 대해서 대답은 yes이다. 우리 몸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며 월경주기에 따라 다이어트의 효율이 달라진다. 우리가 이 시기를 잘 이용한다면 폭식, 요요, 권태로움 없이 꾸준한 다이어트를 지속시킬 수 있다. 간혹 생리 전 증후군으로 인해서, "아 나 오늘 폭식했어. 다이어트 망했어"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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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제로콜라,괜찮을까? (feat. 코카콜라 제로 파헤치기)다이어터의 삶 2021. 5. 4. 15:01
다이어터들이라면 알고 있는 마법의 음료가 있다. 시원하고 갈증을 채워주며 애써 먹지 않으려는 '당'이 들어가지 않고 심지어 탄산이 들어가 배까지 채워주는 그것은 바로, '코카콜라 제로'. 이 은혜로운 음료는 나 또한 굉장히 애정 하며 한 때 48캔을 집에 쌓아두고 마시기도 하였다. 하지만 마시면서도 이거 마셔도 괜찮은 건가, 이 야밤에 마셔도 된다고? 하며 스스로 의심하며 도대체 이 콜라의 정체는 무엇인지 연구하기에 이르렀다. 오늘은 이 제로콜라에 대해 파헤치고, 다이어트 중에 마셔도 되는 음료인지 정리를 해보았다. 이미 시중에 제로 칼로리라고 써져있는 음료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제로칼로리 탄산음료(탄산수를 제외한)는 제로콜라와 나랑드가 유일했고 제로콜 라에 대한 선호도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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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억제제 현명하게 복용하는 법다이어터의 삶 2021. 5. 3. 14:30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입니다. 식욕억제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복용 시 전문가와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때는 2013년 나 홀로 배낭여행을 다녀왔을 때였다. 휴학을 하고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여 꿈에 그리던 유럽 배낭여행을 실현시키고 돌아오는 길, 공항에서 두 달만에 마주할 딸을 보러 온 엄마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출발할 때 9월 말, 54kg의 보통 체격이었던 나는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하는 가을에 유럽에서 맛있는 것을 잔뜩 먹고 말 그대로 10kg가 쪄서 온 것이었다. 나는 얼굴살이 찌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행 다녀와서 가족, 친구들과 회포를 푸는데 다들 내 얼굴을 신기하다듯이 살펴보며 "우와.." "딸 아닌 줄 알았어" "너도 얼굴 살이 찌는구나" 하며 햄스터, 부자 아줌마 등 각종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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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유산소 운동 1주차 후기다이어터의 삶 2021. 5. 2. 11:03
다이어트를 결심하면서 이번에 새로 하게 된 운동이 바로 공복 유산소 운동이다. 전에도 글을 썼지만 공복 유산소 운동은 단순히 위가 비어져있는 상태를 뜻하기보다 공복인 상태를 가장 오래 유지한 상태에서 하는 운동을 뜻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운동하면 저렇게 된다, 더 안 좋아진다, 얘기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 빠지지 않는 나의 몸무게 정체기에 조그마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만 있다면 한 번은 해볼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 맞는 운동, 안 맞는 운동 이런 것을 판단하려면 일단 해보는 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큰 낭패를 본 적도 있었다. 플라잉 요가를 하고 토하고 누워있던 기억) 내가 한 방법 그렇게 1주동안 총 4번의 공복 유산소 운동을 진행하였다. 시간은 최대한 아침 8:00부터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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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 이겨내는 법, 배고플 때 팁!다이어터의 삶 2021. 5. 1. 09:17
요즘 16:8, 혹은 20:4와 같은 간헐적 단식을 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실제로 간헐적 단식의 효과도 좋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사람도 많아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16시간이나 20시간을 공복으로 견뎌야 한다니. 그러나 간헐적단식 말고도 대부분의 다이어터은 긴 공복 상태를 유지한다. 식사를 꼭꼭 챙겨 먹어도 어느 날은 식욕이 미친 듯이 날뛸 때가 있다. 분명 아까 배고파서 견과류 먹었는데? 우유 한 잔 마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식욕을 이겨내야 한다.내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것이 바로 이 넘치는 식욕과 긴 공복감을 이겨내는 것이다. 나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참아보았고, 어떤 날은 참지 못하고 폭식을 해버린 날도 있었다. 이제껏 내가 다이어트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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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 몸무게 증가, 진짜 찐걸까?다이어터의 삶 2021. 4. 30. 14:54
여자들이라면 한 달에 한 번, 환영조차 해주지 않는데 매 번 찾아온다는 생리라는 이벤트가 있다. 임신했을 때를 제외한다면 보통 13~15살부터 초경을 시작해 폐경하는 45~55세까지 거의 30년을 함께 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 배란일에 식욕이 폭발하거나, 생리 7~10일 전부터 식욕이 폭발하거나, 아니면 생리 하루 전에 식욕이 폭발하거나 하는 등 각자의 식욕 폭발시기를 가지고 있다. 식욕뿐만 아니다. 나 자신을 예로 들자면 바지를 입었는데 배가 빵빵하게 나와있는 것이다. 안 그래도 아랫배가 볼록 나온 게 신경 쓰였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나와 보이는 건지, 분명 운동도 하고 식단 조절도 하는데 허벅지 사이가 더 가깝게 만나려 하는 거 같고 뭐야! 하는데 알고 보니 아니나 다를까 그다음 날 생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