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 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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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논현동 간짜장과 난자완스의 장인, 홍명먹보의 삶 2021. 6. 6. 01:03
3년 동안은 학동역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다. 그때는 학생이었기에 비싼 음식점보단 저렴하고 가성비 있는 음식점을 찾아 헤매었는데 그중 항상 짜장면이 먹고 싶으면 갔던 곳이 바로 논현동 홍명이었다. 용돈을 받아썼기에 음식을 먹을 땐 최대한 저렴한 음식을 시켜먹곤 했는데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가운데 짜장면은 나의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로부터 4년 후, 근처에 직장동료의 결혼식이 있어 학동역으로 가게 되었는데 같이 동행한 남자 친구가 근처에 엄청난 중국요리 맛집이 있으니 그곳을 가자 고한 것이다. 유튜브에도 소개되었고 특히 간짜장과 난자완스가 아주 유명하다며 칭찬일색이었다. 그런데 웬걸! 바로 내가 자주 갔던 중국집이었던 것이다. 반가운 마음 반, 아니 이곳 간짜장의 그렇게 맛있었나 반 들었을 찰나, 생각해보..